풀럼 vs 울버햄튼 1:1
풀럼이 울버햄튼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23분 파블로 사라비아에게 선제골(라울 히메네즈 도움)을 허용했지만 후반 64분 매너 솔로몬이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3경기 연속 골, 안토니 로빈슨 도움)을 넣었고 이후 경기를 뒤집기 위해 분전했지만 아쉽게도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에버튼 vs 아스톤빌라 0:2
지난 라운드 아스널과의 홈 경기에서 2:4 스코어로 역전패했던 아스톤 빌라가 이번 라운드에는 에버튼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군요. 후반 63분 패널티킥 기회를 살려 선제골이자 이 날 결승골을 넣은 올리 왓킨스는 5경기 연속골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에밀리아노 부엔디아 추가골, 존 맥긴 2도움)
하비 그라시아스 감독을 새로 선임한 리즈 유나이티드가 홈 경기 승리로 드디어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리그 최하위 사우스햄튼과의 홈 경기였던 덕분이었는지는 지켜봐야 하겠네요. (주니오르 피르포 결승골, 잭 해리슨 도움)
리그 1위 아스널이 레스터시티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겨왔습니다. 전반적으로 레스터시티가 대량 실점을 가까스로 면했다 라고 할 수 있는 경기였네요. 전반 VAR 판정(벤 화이트 반칙)으로 선제골을 취소 당했던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후반 시작과 함께 가브리엘 마르니텔리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웨스트 햄은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 경기에서 오랜만에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월클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버티고 있는 노팅엄의 수비진은 후반 70분까지 무실점하며 잘 버티다가 이후 급격하게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대니 잉스 2골, 데클란 라이스 1골, 미카일 안토니오 1골)
맨시티도 강등권의 본머스 원정에서 압승을 거두면서 리그 1위 아스널을 승점 2점차로 다시 따라 붙었습니다. 맨시티의 선발 공격진으로 출격한 훌리안 알바레즈, 엘링 홀란드, 필 포든 3명의 선수가 각각 1골 1어시스트를 했네요. (엘링 홀란드 시즌 27호골) 하지만 후반 82분 제퍼슨 레르마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면서 클린시트에는 실패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크리스탈팰리스 vs 리버풀 0:0
주중에 치뤄진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2:5로 대역전패를 하며 망신을 샀던 리버풀은 이번에는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면서 승점 1점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비센테 과이타 골키퍼가 4세이브를 기록했네요.
토트넘 vs 첼시 2:0
콘테도 없고 투헬도 없이 토트넘과 첼시의 런던 더비는 토트넘의 승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토트넘이 엄청 잘 했다기 보다는 첼시가 정말 어처구니 없이 맥 빠진 경기력을 선보인 덕분이었다고 할까요. 첼시는 현재의 체제로 시즌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이고,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와 함께 꿀 같은 홈 2연승을 맛본 토트넘이 콘테 복귀 이후 어떻게 다시 바뀌게 될지가 궁금하네요.
아스널 vs 에버튼 4:0
리버풀 vs 울버햄튼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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